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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쿠키
NEXON DEVELOPERS CONFERENCE (NDC 2025) 후기 본문
NEXON DEVELOPERS CONFERENCE (NDC 2025)
기간 : 2025.06.24 ~ 2025.06.26
25.06.25 NDC25에 참가하였습니다. NDC 2025는 사전신청해서 당첨된 사람만 참여할 수 있게 기획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사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왔을 때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많이 배려한 느낌이 강했고,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세션을 듣자마자 오기 잘했다는 생각으로, 내가 왜 개발자를 시작했었는지 다시 떠올리게 하는 발표였습니다. 넥슨코리아가 지금까지 게임산업에서 왜 1등인지 알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직관한 세션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미지생성 AI R&D, 내 딸을 메이플 캐릭터로?
발표 : 최가운 (넥슨코리아)
시간 : 10:00 ~ 10:40
1. 세션 개요
- 주제: 메이플스토리 월드 전용 이미지 생성 AI 개발 경험
- 핵심: Stable Diffusion 기반 모델에 LoRA(경량화 어댑터)를 붙여 ‘메이플 스타일’ 그림 생성
2. 모델·데이터 아키텍처
- 기본 모델(SD 등) + 보조 모델(LoRA)
- 확률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본 생성 모델 위에, 메이플 특화 LoRA를 추가 적용
- 필요 요소
- 도메인 지식이 녹아든 커스텀 데이터셋
- 의도(intent)와 설계(design)가 담긴 레퍼런스
3. AI 한계 및 현실 과제
- 사용자 관점: 도메인 전문 지식 없이 AI만으로는 원하는 결과 도출이 어렵다
- 전문가 관점:
- 아직 ‘실무용’으로 바로 쓰기엔 모델 완성도 부족
- 아바타·배경·포스터 제작 등 세부 작업마다 별도 파이프라인 필요
4. 실무 적용 시나리오
- 예시: ‘무릉도원 경기장’ 컨셉 아트 생성
- 설계·의도: 전장(경기장) 중심의 시안
- 아티스트 역할:
- 모델이 파악한 의도를 기반으로 1차 시안 생성
- 디자이너가 후처리(업스케일·채색·리터칭·계절 연출)
5. 프로세스 변화
데이터 전처리·인프라: 2주
워크플로우 설계: 1주
6. AI 파이프라인의 핵심
- 누가 사용할지 명확히 정의
- 기획자: 시안(초안) 생성
- 디자이너: 업스케일·채색·리터칭·테마 변경
- 지시(프롬프트) + IPA(Instruction, Prompt, Adapter) 조합
- LoRA: 경량화 어댑터로 특화 스타일 보편화 전망
7. 향후 전망
- 2023: 텍스트 입력 기반 모델
- 2024: 음성 입력/출력 모델
- 2025: 비디오 생성 모델
결론
메이플스토리 월드 전용 AI를 만들며,
- 모델 학습보다 파이프라인 설계가 더 큰 관건
- 도메인 전문성 없이는 실무 도입이 어렵고
- LoRA 같은 경량 어댑터가 현업에 보편화될 것
AI가 디자인 업무의 ‘속도’는 올려주지만, 진짜 가치는 명확한 역할 분담과 탄탄한 파이프라인 설계에서 나왔습니다.
잠시 잊고 있던 내가 개발자가 되기로 한 이유
취업을 준비하느라 잠시 잊고있던 기획자, 디자이너, QA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의 대화 의도를 파악하고 재미있게 살겠다던 나의 꿈들이 다시 생각나기 시작했다. NDC의 최가운 엔지니어님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AI모델은 무엇인지 기획자에게 필요한 AI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결하는 엔지니어였다.
개발자는 필요한 것들을 개발해서 효율적으로 일해야한다. 이제는 QA의 입장에서 자동화 테스트 툴이라든지 기획자의 입장에서 회의가 끝나면 그걸 바로 문서화 해주는 툴이라든지 (정말 정밀하고, 사람이 쓴거보다 더 잘쓰게) 그런 것들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엔지니어가 내가 되고 싶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다.
그런 고민을 이루기 위해서, 올해는 기본기에만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