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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대학생활 회고

개발자 쿠키 2024. 6. 23. 22:21

 

22.12.26 ~ 23.01.13 계절학기

 

비쁠은 좀 아쉽다.. ㅎ 하지만 교수님이 싱가포르 해외연수를 알려주셔서 바로 신청

 

 

23.01.26 ~ 01.31 싱가포르

조장을 부여 받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랑하자면 8개의 조 중에서 우리 조만 다 같이 놀음..ㅎ 이게 제 임무 맞져 교수님? 그리고 2월에는 싱가폴 뒤풀이가 좀 많았다.

https://www.dankook.ac.kr/web/kor/-550?p_p_id=Bbs_WAR_bbsportlet&p_p_lifecycle=0&p_p_state=normal&p_p_mode=view&p_p_col_id=column-2&p_p_col_count=1&_Bbs_WAR_bbsportlet_curPage=16&_Bbs_WAR_bbsportlet_action=view_message&_Bbs_WAR_bbsportlet_messageId=767770

단대 뉴스 기사도 나왔다!

 

 

 

23.03.08 소프트웨어학과 개강총회

난 개총을 해야 학교가 시작한 기분이 들어요.. 몇년만에 개총을 갔고 너무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 다 만나고 옴

 

 

 

23.03.11 ~ 23.03.15 랩실 모집

숨은 학교에 인재들을 찾아 재미있게 보냈슴미다

연구실을 만들려고 서관에 있는 책상들을 트럭으로 옮겨서 직접 원하는 배치도로 만듬... 진짜 나 이때 열정 또라이인듯 싶네요. 다신 못할거같음. 저 졸업해도 잘 쓰세요~^^

 

 

 

23.04.01 만우절

이런 이벤트는 빠질 수가 없어서,, 우승을 했습니다 하하

저는 사실 16학번이에요. 나 저 때는 몰랐는데,, 나 진짜 화석이더라,,

난 꼰대가 아니야 난 화석이 아니야라고 스스로 가스라이팅 한듯..ㅎㅎ

이젠 인정할게요. 화석 of 화석 입니다

근데 상품 뻥이요 에바자나

 

 

 

23.04.06 예비군

예비군도 너무나 재밌었음,, 같이 놀아준 19학번들 감사... 나만 16학번..ㅎ.ㅎ

 

 

23.05.12 SW융합대학 체육대회 결승

체전, 체전 매년 도장 찍는듯 바로 출석해줍니다. 소웨는 우승 못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응원하는 저를 보며 기뻤어요.

 

 

23.5.1 학과 소개 (단국대 홍보대사 팀)

 

가요이 옷도 입어보고 학생회장과 소프트웨어학과 소개도 했슴미다,,

저기 책 한권도 안읽은게 웃음벨

 

 

 

23.05.16 ~ 23.5.18 단대 축제

16,17,19,22,23년도 갔으니까 5번째 축제였다. 코로나 없었으면 7번째 일뻔했네.
첫날은 친한 동생들이랑 놀고 둘째 날은 연구실 멤버랑 놀고

세번째날은 졸업한 학과 동기&선배들이랑 놀았다. 이 날 좀 많이 즐거웠다.

이제는 못 가겠다.. (아마도) (가면가)

 

 

 

23.06.19 ~ 23.07.07 계절학기

계절학기 이제 다신 안들어,,, 계절만 몇번 들은건지 원 (과거의 나 칭찬해)

 

 

 

23.07.01 버킷 동아리 1기 MT

버킷 1기 기습 엠티,, 좋아했다 버킷

아직도 여기 멤버는 종종 만나는듯. 사람운이 참 좋아--!

 

 

23.07.07 ~ 23.09.25 KB_IT's Your Life 4기

계절 끝나자마자 호다닥 바로 부트캠프로 갑니다. 괴물되어서 돌아오겠다는 다짐과 함께

 

 

23.08.26 ~ 23.08.27 흥생 MT

흥생은 언제나 옳습니다. 또 런닝맨 석진이형 마냥 제일 먼저 아웃당했지만 (왜 여기만 오면 먼저 자는지 모르겠음) 너무나 깊은 대화 좋았습니다.

 

 

 

 

23.10.12 국민은행 본사 최우수 프로젝트 발표

발표실력이 몇년만에 늘은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샤라웃투 2조,,

 

 

 

23.10.17~ 23.10.19 제주도

프로젝트 우승 후 부상으로 제주도 2박3일!! 호텔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인당100~120만원정도 쓰신거 같습니다. 역시 현질이 최고야.

그냥 미친듯이 먹방 찍고 돌아다니고~~ 그랬던거 같다. 확실히 노력한 후 충분한 보상이 필요한거 같아요.

 

 

 

 

 

11월은 하반기공채 준비로 한달을 보낸거 같습니다.. 그리고 종종 그동안 못봤던 사람들을 만나며 살았습니다.

 

 

 

12.01 취업설계 발표 대회

순수 발표실력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갔다. 근데 취준떄문에 하기 싫어서 후배 한명 끌고 갔다. 이 친구 덕에 졸라 재미없는 대회가 재밌어졌다. 대회동안에 임수경 교수님이 먹을 것도 사주시고 커피도 공짜로 먹고 다른 사람들 발표도 보고 재밌었다.

 

 

 

12.02 흥생 망년회

대학 동기들과 선배들과의 모임. 이날 또 밤새 술먹을뻔 했지만 집에가라고 말해줘서 걍 왔다.. 집 앞까지 데려다준 이 날의 주인공 유0진 형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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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12.23 교양스키, 술과 스노우보드의 무한 반복


지금도 간이 아프다..

제일 고학번 방장 시켜서 나 방장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티키타카 괴물들의 집합.. 매우 편--안

 

 

 
 

 

12.26 국민은행 서포터즈 합격

국디서(국민은행 디지털 서포터즈)에 합격했다. 현재는 열심히 강남에서 일하고있다. 솔직히 말하면 적응을 너무 빨리해서 이제 재미없다. 인턴 2월에 끝나면 3월엔 어디로 가야할까나

 

# 후기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기에. 바꿀 수 있는건 모두 바꿨다. 사실 이렇게 많이 재수강을 한거보다 힘든건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채워넣는 작업이었다. 다행히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무엇을 해야하는지와 뭐가 부족한지가 보였다.

2016~2017 대학교 1,2학년을 다니고, 2022년에 복한한 학교에서의 모든 생활과 관계들은 너무 소중했다. 학과 개강총회도, 동아리 개강총회도, 잠깐 만난 전공수업 팀플의 사람들 마저도 너무 소중했다.

이미 2021년에 대학교에서 친했던 사람들은 모두 졸업했기에 나에게 2022년 이후는 메이플로 따지면 새로운 직업을 다시 키우는 느낌이었다. 이미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 내가 즐거울지 아는데, 그것을 현실로 옮기는 과정이 즐거웠다. 일단, 내가 즐거울 수 있는 환경에 들어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런 관계에서 만난 한사람 한사람 소중하게 대했다. 그 때는 나도 어렸기에 소중한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 많이 서툴렀던 것 같다. 결국 더 소중한사람과 덜 소중한 사람이 나뉘게 되고, 다양한 무리에서도 이 무리를 존속시킬지 잘 맞는 사람 소수로 남겨야할지 늘 고민에 있었다.

나는 늘 나이가 제일 많았고, 나에게는 코딩얘기만 하는 저 후배나, 날씨 얘기만 하는 저 후배, 그리고 이성 얘기만 하는 저 사람도 소중했다. 각자 그 해에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들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처음 시작과 달리 누군가를 뺴놓고 모임을 주도한다는 것은 너무나 나에게 어려운 일이었다. 앞으로, 그런 인생이 계속 펼쳐질텐데, 저 모임은 사라진거 아니었어?에 본인만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텐데, 대학교 후배들에게 그런 경험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혹시나 본인탓을 할까봐 너무 무서웠다. 그냥 만나자마자 편한, 즐거운 그런 관계가 있는 것일 뿐인데.

다 각자 매력을 나는 알겠는데, 본인의 역할이 우리 모임에서 겹칠 때, 매일 생각에 빠졌다. 내가 졸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멀어지는 관계들에 대해서 아무런 미련도 없었다. 너무 소중했던 그 시기에 나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했기에 그 때 내 최선에 깊어진 관계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쳐지나간 인연이더라도 혹은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도와달라는 부탁에는 늘 수락을 해야겠다.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으로 잘 살아가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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